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절세 혜택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이 주식, ETF, 펀드 등 다양한 자산을 담기 위해 활용하는 대표적인 계좌이다. ISA의 장점은 계좌 내 수익(매매차익 + 배당 포함)에 대해 연간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 초과분에 대해서도 9.9% 저율 과세가 적용돼 일반 계좌보다 세금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는 점이다. 또한 손익통산이 가능해 여러 상품에서 발생한 손익을 한꺼번에 계산해 순이익에만 과세하는 구조로 세금 효율을 높일 수 있으나 ISA는 국내주식, 국내상장 ETF,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지만 몇 가지 제한이 있습니다.
먼저 SCHD, JEPI, JEPQ 같은 미국 상장 ETF를 ISA 계좌에 직접 넣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면, 결론적으로 불가능하다. 한국 ISA는 해외 주식이나 해외 상장 ETF를 직접 담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으로 이 때문에 SPY, QQQ, SCHD 등 해외 상장 ETF는 ISA에 직투가 매수불가능하며, ISA 계좌에 넣기 위해서는 국내 증권사가 국내 증시에 상장한 국내 상장 해외 지수 ETF를 매수해야 한다. 국내 상장 해외 ETF는 미국 주가지수나 섹터 지수를 추종하지만, **근본적으로 해외 상장 ETF(SCHD, JEPI, JEPQ 등)**와는 다른 증권이며, 해외 상장 ETF의 직접적인 투자 효율과는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SCHD, JEPI, JEPQ가 ISA에 왜 직접 들어가지 않는가를 조금 더 깊게 보면, 이는 ISA 계좌가 ‘국내 금융시장 내 상장된 상품’을 기준으로 설계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ISA는 국내 증권사 계좌에 묶여 있기 때문에 국내 상장 상품을 기본으로 허용하며, 해외 직접 매매는 별도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즉 ISA에서 해외 상장 ETF를 매수하려면 국내 상장 해외 지수 ETF로 우회하는 방법을 써야 하며, 직접 SCHD나 JEPI처럼 해외에서 상장된 ETF를 담는 것은 제도적으로 막혀 있어 이런 구조는 미국 ETF를 포함한 모든 해외 증권이 ISA에 “직접 투자 불가”인 이유이다.
그렇다면 ISA에서도 배당금 투자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슷한 대안 상품에 대해 알아보면
첫째, 국내 상장된 해외 배당 지수 ETF이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배당Dow Jones ETF, SOL 미국배당 Dow Jones ETF, KODEX U.S. Dividend Dow Jones ETF처럼 SCHD와 비슷한 미국 고배당 지수를 따라가는 국내 상장 ETF가 있다. 이들은 해외 지수를 추종하지만 국내 시장에 상장되어 ISA로 매수 가능하며, 배당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이 SCHD 대신 선택하는 대표적인 대안이다. 다만, 최근 세법 변경으로 인해 해외 배당 ETF의 세금 처리 방식이 바뀌면서 배당금에 대한 해외 원천징수 세금을 ISA 내에서 전부 환급해주지 않는 문제가 논란이 되기도 했고 이 때문에 배당형 ETF 투자 효율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다.

둘째, ISA 계좌 내에서 현금흐름과 배당을 추구하는 또 다른 대안은 국내 고배당주 또는 국내 배당 ETF입니다. TIGER Bank High Dividend Plus TOP 10, PLUS High Dividend Stock ETF처럼 국내 고배당주 중심의 ETF에 투자하면, 국내 상장 ETF의 형태로 ISA에 담을 수 있고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이들 상품은 ISA의 이익통산 구조 측면에서 일부 제한이 있기 때문에, 투자 전 손익통산 및 배당소득 처리 구조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셋째로, 장기 노후 준비를 위한 절세 관점에서 본다면 배당주 직접 투자 + 성장 ETF 조합 전략을 ISA 안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데 국내 상장 장기 성장 지수 ETF(S&P500 추종 국내 ETF 등)와 국내 상장 배당 ETF를 조합해 배당 수익과 자산성장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도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추천되고 있다. 특히 ISA의 비과세/저율 과세 혜택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의무 가입기간(최소 3년)**을 유지하면서 장기적 시각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ISA 계좌는 배당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절세 장치지만, SCHD, JEPI, JEPQ 같은 미국 상장 ETF를 직접 담을 수는 없다. 대신 국내 상장 해외 지수 ETF, 국내 고배당 ETF/주식 등으로 우회 투자해야 하며, 세금 구조, 손익통산 조건, 배당 처리 방식 등을 잘 이해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런 대안들을 잘 활용하면 ISA 계좌 안에서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다음글에서는 위에서 말한 25년 세법 변경으로 해외 원천징수 세금을 환급해 주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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