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미국 배당주 ETF에 대해 몇가지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ETF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기존에는 SCHD, JEPI, JEPQ에 너무 국한된 것 같아 추가로 알아보았다.)
미국 배당주 ETF에 투자할 때는 단순히 ‘배당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선택하면 안된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수익률, 기업의 펀더멘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진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미국 배당주 ETF에 포함된 종목을 선별해야 할까?
첫째, 가장 중요한 기준은 지속적인 배당 성장 기록이다. 일시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제공하는 기업보다는 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 성장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ETF가 안정적이다. 예를 들어, S&P 500 Dividend Aristocrats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은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증가시킨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경기 침체기에도 일정 수준의 수익을 보장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순히 배당을 ‘주는’ 기업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배당은 기업이 남긴 순이익에서 지급되므로, 수익성이 낮거나 부채가 과도한 기업은 장기적인 배당 지급에 제약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는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배당 여력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이자보상배율(Interest Coverage Ratio), 부채비율(Debt-to-Equity Ratio) 같은 재무지표를 체크하는 ETF 운용 방식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VYM)나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ETF는 종목 선정 시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안정성이 높은 기업들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이런 방식은 단기 수익률보다는 장기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세 번째 기준은 산업 섹터의 다변화 여부이다. 특정 산업군에만 편중된 ETF는 해당 산업의 경기 사이클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너지 섹터 중심의 배당주는 유가 변동에 민감하고, 금융 섹터는 금리 정책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는다. 따라서 소비재, 헬스케어, 산업재 등 다양한 섹터에 걸쳐 고르게 분산된 ETF를 선택하면 포트폴리오 전반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iShares Select Dividend ETF(DVY)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배당 종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정 기업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노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ETF 구성의 섹터 분포를 꼭 확인하고, 특정 업종의 과도한 편중 여부를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는 배당수익률과 총수익률의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 배당수익률이 높더라도 주가가 하락세라면 실질적인 투자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주가 상승과 배당 증가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종목은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NOBL)는 배당 성장성과 주가 상승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종목 구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우수한 총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는 단순히 높은 배당만을 쫓기보다는, 장기 수익률까지 고려한 균형 잡힌 ETF를 선택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배당 지속성, 재무 안정성, 섹터 분산, 총수익률을 기준으로 ETF 내 종목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것이 미국 배당주 ETF 투자에서 성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대표 ETF의 특징 및 최근 배당율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JEPQ가 너무 끌린다.. (배당수익률이 높아서...ㅎㅎ)
단지 지금 미국장이 기술주 주도로 굉장히 높은데 이게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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