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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하락장에서 미국 배당주는 어떻게 될까? S&P500, SCHD, JEPI, JEPQ 비교 분석(1)

stock_rich 2026. 1. 4. 23:12

하락장이 닥치면 투자자들은 자산을 어떻게 방어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S&P500 같은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 혹은 배당을 기반으로 한 ETF가 주된 선택지입니다. 오늘은 하락장에서 대표적인 미국 주식 및 배당 ETF인 S&P500, SCHD, JEPI, JEPQ 네 가지를 비교하며 어떤 전략이 효과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하락장에서 S&P500의 성과와 특징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로, 전체 시장 흐름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이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기술주 비중이 높은 점은 상승장에서는 장점이지만, 하락장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같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이 겹친 해에는 기술주 중심의 S&P500이 빠르게 하락했고, 이는 단기 투자자에게 큰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S&P500은 배당보다는 자본 이익에 초점을 맞춘 지수이기 때문에 현금흐름 기반의 배당 수익은 제한적입니다. 다시 말해, 배당은 보너스일 뿐 하락장 방어 수단은 아닙니다. 장기적으로는 복원력이 강하지만, 단기적 하락을 방어하기엔 어려움이 따릅니다.

 

2. SCHD의 하락장 방어력

SCHD는 배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해온 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ETF입니다. 단순한 배당수익률이 아닌, 기업의 재무건전성, 현금흐름, 배당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하락장에서 강점을 발휘합니다. 경기 민감주가 급락하는 동안, 재무적으로 안정된 기업은 비교적 주가 하락이 적고, 안정적인 배당을 유지합니다. 실제로 SCHD는 여러 하락장에서 S&P500보다 낙폭이 작았으며, 높은 배당 수익률 덕분에 손실을 일부 상쇄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SCHD는 기술주 비중이 낮고, 소비재나 금융 등 전통산업 비중이 높기 때문에 경기 회복기에는 상승률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당 중심 투자자에게는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한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3. JEPI와 JEPQ: 옵션 전략을 활용한 배당 ETF

JEPI와 JEPQ는 최근 주목받는 배당 ETF로, 전통 배당주 ETF와는 다르게 **옵션 매도 전략(Covered Call)**을 활용합니다. JEPI는 S&P500 스타일의 주식에 투자하면서 월간 옵션을 팔아 프리미엄 수익을 얻고, JEPQ는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에 같은 전략을 적용합니다. 이 전략은 주가 상승이 제한되는 대신, 하락장에서도 꾸준한 분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높을수록 옵션 프리미엄이 커지기 때문에, 하락장에서는 오히려 수익성이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JEPI는 2022년과 같은 어려운 장에서 S&P500보다 낮은 낙폭을 기록했으며, 매월 배당 수준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반면 JEPQ는 기술주 중심이라 낙폭은 클 수 있지만 회복 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다만 이들 ETF는 상승장에서 상승 여력이 제한되고, 세금 및 복잡한 운용 구조 때문에 장기 성장보다는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4. 종합 비교와 하락장 대응 전략

S&P500, SCHD, JEPI, JEPQ는 각각 다른 전략과 리스크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S&P500은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 성장과 기업 실적을 반영하는 대표 지수로, 회복기에는 가장 강한 성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방어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반면 SCHD는 고배당 우량주 중심의 ETF로 하락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정 수준의 배당 수익은 손실을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JEPI와 JEPQ는 옵션 전략을 통해 시장 방향과 무관하게 프리미엄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하락장에서 가장 강한 방어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현금흐름 확보가 중요한 투자자라면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이점도 큽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하락장 대응 전략으로는 이들 ETF를 적절히 혼합하여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S&P500의 성장성과 회복력을 기본으로 두고, SCHD나 JEPI를 통해 변동성 완화와 배당 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방식입니다. 특히 현금흐름 중심 투자자라면 JEPI와 JEPQ 비중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JEPI나 JEPQ는 배당 대신 분배금이라는 형태로 수익이 지급되며, 이자 소득 과세 등도 고려해야 하므로 투자 전 세부 구조와 수익 모델을 충분히 이해한 뒤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락장에서는 단일 ETF보다는 서로 다른 전략을 가진 ETF를 조합하여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 기회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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